KT 고객서비스 기업 kt cs(대표 김우식)는 주식상장을 위해 지난 12일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고 13일 밝혔다.
상장절차가 예정대로 진행되면 오는 9월 1∼2일 수요예측을 통해 확정 공모가가 결정, 9월 7∼8일 일반공모 청약이 실시된다. 상장예정일은 9월 17일이다.
kt cs는 신주 715만주를 발행할 예정이며 공모 희망가는 2천600∼3천100원으로 총 공모예상금액은 190∼220억원 정도다.
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은 kt cs는 콜센터 업계 1위 기업으로 114전화번호 안내서비스의 브랜드 인지도와 관련 사업의 시장점유율이 높아 성장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지난 해 kt cs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24억원과 123억원이었으며 올 상반기에는 영업이익 101억원과 당기순이익 84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2008년 2천103억원, 2009년 2천452억원을 기록한데 이어 2010년 상반기 1천738억원을 달성했고 올해 매출목표액은 3천431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