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과몰입을 방지하고 올바른 게임 문화 정착을 목적으로 하는 게임문화재단이 출범한다.
게임문화재단은 오는 17일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출범식을 갖고 새롭게 출발한다고 밝혔다.
이날 출범식에는 김종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권준수 서울대 교수, 이명숙 한국청소년 정책연구원 원장 등 이번에 새롭게 임명될 재단 임원들과 한국게임산업협회 김기영 회장, 주요 게임 업계 기금 출연사 대표, 문화체육관광부, 국회 관계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에 새롭게 출범하는 게임문화재단은 지난 2008년 2월 게임산업진흥원과 일부 게임 업체 사이에 설립된 재단 법인을 확대 개편한 것으로 “국민의 건강한 게임 문화를 확립하고 게임이용문화기반을 조성함으로써 21세기 게임관련 문화 산업의 발전과 국민의 문화적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한다”고 그 설립 목적을 정관에 명시했다.
오는 17일 출범식에서는 이사 및 감사 위촉, 이사장 선임, 기금 출연 협약과 사업계획 발표 등이 있을 예정이며 초기 재단은 90억원 규모로 출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