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하이(대표 주민영)가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데카론’ 맵 밸런스 개선 및 신규 맵을 골자로 하는 ‘월드 리버스2’를 도입한다고 10일 밝혔다.
‘월드리버스2’는 지난 6월에 실시된 ‘월드리버스’에 이은 두 번째 파트로 기존 ‘데카론’ 의 세계를 재구성하고 신규 콘텐츠를 도입하는 형태의 대형 업데이트다.
과거 ‘월드리버스’는 전체 맵 밸런스를 개선함과 동시에 다양한 신규 시스템을 도입해 이용자의 편의 개선을 추구한 반면, 이번 ‘월드리버스2’에서는 2종의 신규 인스턴스 던전과 길드 연합 시스템 등이 도입되며 이용자들이 즐길 수 있는 콘텐츠 확장에 중점을 뒀다.
먼저 ‘월드리버스2’를 통해 신규 인스턴스 던전인 '바즈의 유적’과 ‘루드니의 유적’이 추가 됐다.
게임 내 성장이 둔화되는 구간인 130레벨의 이용자가 자주 찾게 될 이번 신규 던전은 파티원 간 호흡과 상황에 맞는 적절한 공략이 요구되는 파티 전략형 던전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라고 게임하이 측은 설명했다.
또한 일일 퀘스트와 유니크 악세서리 교환 퀘스트를 통해 다양한 형태의 보상을 취할 수 있으며 던 전 내 숨겨진 미션을 풀어내면 높은 경험치를 추가로 획득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이용자들의 요구가 많았던 길드 연합 시스템도 함께 도입됐다. 이는 둘 이상의 서로 다른 길드가 협약을 통해 연합을 맺고,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연합으로 하나된 길드원들은 게시판이나 채팅을 통해 친분을 쌓아갈 수 있으며, 연합 길드원들 간에는 범위형 스킬로 강제 공격해도 데미지가 적용되지 않아 길드전의 재미를 더욱 만끽할 수 있게 됐다.
이외에도 고레벨 콘텐츠인 ‘균열의 마법진 심층부’와 ‘카론의 파편’의 난이도와 게임 시간이 손쉽게 조정됐다. 또한 저레벨 이용자들의 핵심 던전 중 하나인 ‘크레스포의 보물’ 난이도 역시 개선돼 게임을 더욱 즐겁게 즐길 수 있게 됐다.
게임하이 플로우스튜디오 홍상의PD는 “월드리버스2 업데이트로 올 하반기 데카론이 다시 한 번 도약할 수 있는 계기로 삼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