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화 된 PSP 게임 타이틀 가격이 1만 4천원에 출시돼 눈길을 끈다.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코리아(대표 카와우치 시로, 이하 SCEK)는 ‘디스가이아 포터블’을 자막 한글화해 정식 발매한다고 9일 밝혔다.
오는 20일 출시될 예정인 ‘디스가이아 포터블’은 이미 일본어로 발매된 ‘마계전기 디스가이아 포터블 통신대전 시작했습니다’의 한글화 버전이다. 강한 중독성과 플레이를 하면 할수록 발견되는 새로운 요소로 인해 수많은 고정 팬을 보유하고 있다.
무엇보다 한글화를 통해 짜임새 있는 스토리와 톡톡 튀는 대사로 게임에 대한 자연스러운 몰입과 함께 다양한 시스템을 경험하다 보면 최고 레벨 9천 999를 달성할 때까지 거의 무한정에 가깝게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비록 재발매된 게임이지만 한글화가 이뤄졌음에도 불구하고 가격도 파격적으로 책정됐다. SCEK는 ‘디스가이아 포터블’을 1만 4천원으로 판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디스가이아 포터블의 마니아들을 겨냥한 예약판매도 오는 18일까지 진행한다. 예약판매 구매 고객에게는 게임 속 귀여운 펭귄 캐릭터 ‘프리니’ 인형 2종 중 1종을 무작위로 제공된다.
또한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캐릭터 레벨, 아이템계 진행 상황, 웨폰 마스터리, 적에게 엄청난 대미지를 주는 장면을 찍어 보내는 사람중 매일 한명을 선정해 플레이스테이션 중 한 분을 매일 선정해 PSN 카드 3만원권을 총 14명에게 지급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