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이드가 2012년경엔 애플 iOS 점유율을 넘어서게 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아이서플라이는 5일(현지시간) 2012년이 되면 안드로이드를 탑재한 스마트폰이 7천500만대에 이르게 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해 안드로이드 탑재 스마트폰은 500만대에 불과했다.
반면 iOS는 든든한 아군을 확보하지 못해 안드로이드 점유율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분석됐다. 2012년까지 예상되는 스마트폰 시장은 6천200만대. 지난해는 2천500만대로 안드로이드 점유율을 iOS가 큰 격차로 눌렀다.
2012년 스마트폰 시장에서 안드로이드 점유율은 지난해 2.7%에서 19.4%로 확대될 것으로 아이서플라이는 내다봤다. 애플 iOS는 지난해 스마트폰 시장에서 13.8% 점유율을 기록했지만 2012년엔 15.9%로 큰 폭으로 늘어나진 못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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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이드 점유율 확대는 무엇보다도 최근의 든든한 우군 확보에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오픈소스 운영체제인 안드로이드를 탑재하겠다고 선언한 기기 제조사는 스마트폰 업체부터 태블릿 등 다양하다. 반면 애플 iOS는 애플 제품인 아이폰, 아이패드, 아이팟터치에 국한됐다.
티나 텡 아이서플라이 선임연구원은 안드로이드에 대해 스마트폰 시장의 '태풍'으로까지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