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닌텐도 ‘카누’, 예약판매 돌입

일반입력 :2010/07/30 17:39

봉성창 기자

지피에이치(대표 이범홍, 이하 GPH)는 휴대형 게임기 ‘카누(CAANOO)’의 한정 예약판매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한정 판매는 지난 21일 ‘카누’의 공식 앱스토어 ‘펀지피’의 티저 홈페이지를 오픈한데 이은 것이다. GPH는 내달 18일 서울 삼성동에서 ‘카누 공식 론칭쇼’를 열고 예약 구매고객 모두에게 론칭쇼 초대장을 증정한다.

상품 구성은 기본 패키지와 스페셜 패키지로 나뉜다. 기본패키지는 카누 기본제품과 SD카드, 론칭쇼와 같은 날 출시되는 리듬액션게임 ‘리드모스’, 액정보호필름과 액정클리너 등이 포함됐다.

스페셜패키지는 최대 14만원 상당의 사은품을 제공한다. 구성은 카누 기본제품과 SD카드, 게임 ‘리드모스’, 프로피스, 8종의 오락실게임, YBM(영/한, 한/영)전자사전, 젤리케이스와 보호필름, 액정클리너가 포함됐다.

여기에 선착순 100명까지는 마이크로소프트 ARC 마우스를, 101명부터 300명까지는 문화상품권을 추가로 받게 된다. 한정예약판매 가격은 기본패키지가 16만 9천원, 스페셜패키지가 18만 9천원이다.

이범홍 GPH 대표는 “다음달 18일 정식 발매를 앞둔 휴대용 게임기 ‘카누’는 전 세계 1% 시장을 향한 작은 첫 도전”이라며 “카누 공식 론칭쇼에 많은 이용자들이 참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