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닷컴, 테마형 온라인식품매장 ‘롯데식품관’ 선봬

일반입력 :2010/07/26 09:58

이장혁 기자

매일 먹는 콩나물, 달걀부터 싱싱한 횟감, 특선 요리 재료까지 요즘은 집에서 편히 앉아 쇼핑하고 바로 받아 요리하는 온라인서비스가 대세다.

온라인종합쇼핑몰 롯데닷컴(대표 강현구)은 26일 슈퍼부터 백화점까지 한번에 이용할 수 있는 테마형 온라인식품매장 ‘롯데식품관’을 선보였다. 기존의 품목별 식품매장을 테마별로 한 데 모아 고객 직관성을 높이고 빠른 쇼핑이 가능하도록 편의를 더한 것이 크게 달라진 점이다.

롯데식품관은 ‘지금 딱 좋은 제철상품’, ‘우리아이 건강식품’, ‘맞벌이/싱글족 전용상품’과 같이 이슈별 테마매장을 운영한다. 맞벌이 부부를 위한 매장에서는 ‘하림 즉석삼계탕(800g*4봉)’을 20% 할인된 2만6천900원에, 우리아이 건강식품 매장에서는 간식으로 인한 비만걱정을 줄인 ‘올가홀푸드 저농약 애플칩’을 3% 할인된 3천100원에 선보이는 식이다.

이밖에도 롯데식품관에서는 소중한 분께 선물할 때 들러볼 수 있는 ‘선물매장’, 새롭게 출시된 상품을 가장 먼저 시식해볼 수 있는 ‘푸드 테스터 매장’, 대한민국 대표 요리연구가의 명품먹거리를 추천해주는 ‘금주의 명인명품관’, ‘파워블로거 통방구리와 함께하는 공동구매관’ 등 다양한 테마별 매장을 선보이고 있다. 고객 기호에 맞춰 원하는 상품을 좀 더 전문적이고 쉽게 찾을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여기에 슈퍼에서부터 백화점 상품까지 원스탑 쇼핑이 가능하다는 것도 큰 장점이다. 고객은 롯데식품관을 통해 집 근처 슈퍼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생수와 라면뿐 아니라 TV홈쇼핑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전철우의 매운갈비찜’, ‘무교동 낙지와 쫄면 패키지’는 물론, 백화점과 전용 매장에서만 판매하는 ‘정관장’, ‘올가’와 같은 프리미엄급 브랜드상품 모두를 한번에 쇼핑할 수 있다. 롯데백화점과 롯데슈퍼 그리고 농수산홈쇼핑이 입점해 있기 때문이다. 특히 롯데슈퍼 상품은 1만원 이상 주문시 3시간 내 무료배송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만족을 배가시키고 있다.

롯데식품관에 새로운 상품이 도착했거나 특가행사가 시작될 경우 10년 경력의 베테랑 식품MD가 이를 실시간으로 고지하는 ‘쇼핑 팁스(Tips)’ 코너도 있다. 오프라인 매장에서 점원이 방송으로 오늘의 특가상품을 안내하는 것과 비슷한 형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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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롯데식품관에서는 30일까지 오픈 기념 행사를 진행한다. 매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 안심먹거리 2가지 품목을 무조건 1천원 혹은 50% 할인된 금액에 선보인다. ‘홍진경 김치(5kg)’와 ‘명류당 찰보리빵’, ‘동원 양반김’ 등은 단돈 1천원에 판매하며, ‘신라면(30개)’과 ‘화평동냉면(10인분)’, ‘이상정 보신세트’ 등은 50% 할인된 금액에 판매할 계획이다. 하루에 한 품목만 단독특가에 제공하는 ‘원데이 찬스’, 7일간의 특가찬스 ‘매직7’과 같은 알뜰쇼핑코너도 이용해볼 만 하다.

롯데닷컴 김장규 부장은 “지난 96년부터 종합쇼핑몰을 운영해온 롯데닷컴의 14년 노하우가 식품관에 접목됐다”며 “장을 볼 때도 테마별로 쇼핑할 수 있도록 고객의 관심요소를 고려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