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매장별 신용카드 할인 혜택을 안내하는 스마트폰 서비스 ‘T스마트카드’를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가입자가 본인 위치 기준으로 반경 2Km내 매장별 신용카드 할인 정보를 스마트폰으로 확인하도록 한다. T맵 정보에 기반한 전국 23만개 매장의 현황이 목록에 오른다.
신용카드를 미리 등록한 경우에는 해당 카드에 할인이 적용되는 매장만 선별적으로 제공한다. 또한, 고객이 카드사 홈페이지의 ID와 패스워드를 입력한 경우에는 이용 실적에 따라 할인을 받는 조건부 할인 등 (예를 들어 최근 3개월 이용 실적 30만원 이상인 경우 할인)의 정보도 반영하여 매장을 추천한다.
T스마트카드는 특정 매장을 선택 한 후 해당 매장에서 할인 혜택이 적용되는 신용카드를 검색하는 것도 가능하다. 개인 카드를 미리 등록한 경우에는 등록한 카드가 해당 할인율과 함께 우선적으로 추천이 된다.
본인 카드 외에도 할인이 적용되는 모든 카드가 검색되기 때문에 동행한 사람이 가진 카드가 할인 혜택이 적용되는지도 확인 가능하다. 신용카드를 등록하지 않은 이용자에게는 가장 할인 혜택이 큰 신용 카드 순서대로 추천 된다.
이 서비스는 현재 갤럭시A, 갤럭시S로 이용 가능하며, 내달 중순까지 SK텔레콤이 출시한 안드로이드 2.0버전 이상의 WVGA 해상도 스마트폰 모두에서 이용이 가능하게 될 예정이다.
홍성철 SK텔레콤 서비스부문장은 "이번 서비스 출시로 신용카드를 사용하는 고객들의 편의성이 극대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