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시스, 통합 창원시 공통 표준시스템 구축

일반입력 :2010/07/21 10:11

황치규 기자

LG엔시스(대표 정태수)가 통합 창원시에서 주관한 국가보급 공통표준시스템 구축 사업을 완료했다고 21일 발표했다.

지난 1일 경남 지역 주요 도시인 창원, 마산, 진해시가 합쳐 공식 출범한 통합 창원시는  국가 표준안에 따라 기존 3개시에서 개별적으로 운영하던 IT시스템과 대용량 행정정보 DB를 통합할 새로운 IT시스템을 구축할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이번 프로젝트를 추진하게 됐다.

국가 표준안에 따라 대형2급(창원, 마산)과 중형(진해)으로 구성됐던 기존 공통기반 시스템은 통합시 규모에 걸맞게 대형1급으로 격상됐다. 행정정보 시스템에 대한 노후 장비 교체도 병행됐다.

2002년 도입된 마산과 진해 장비를 포함해 총 21대 서버와 8대 스토리지로 구성된 기존 시스템을 5대 서버와 두 대 스토리지 장비로 통합하고 다른 버전이었던 데이터베이스 SW 도 단일 버전으로 교체했다고 LG엔시스는 전했다.

이번 시스템 구축에는 IBM 파워 프로세서 기반 서버와 대용량 트랜젝션 처리가 가능한 LG히다찌 USP-VM 스토리지가 사용됐다. 특히 공공기관 최초로 구성된 IBM 파워7시스템 환경은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운영 및 데이터베이스 업무 전환이 수월해 행정 서비스 유연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LG엔시스는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