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판 초슬림 노트북 맥북에어 신제품이 하반기 출시될 것이란 루머가 나왔다.
맥북에어 신제품은 11.6인치 디스플레이와 넷북 상위버전인 울트라씬 노트북 계열에 쓰이는 인텔 ULV(ultra-low voltage version of one of Intel's Core-i series processors) 플랫폼을 탑재할 것이라고 대만의 디지타임스가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전 모델에 비해 더욱 두께는 얇고 무게도 가벼워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맥북에어는 13.3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있다. 프로세서는 인텔 코어2 듀오가 탑재됐다. 두께는1.94cm, 무게는 1.36kg이다.
디지타임스 보도가 사실일 경우 맥북에어 신제품은 저가형 노트북인 넷북 시장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인텔 ULV 플랫폼을 탑재한 울트라씬 계열 노트북은 넷북보다 가격은 좀 비싸지만 성능은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런만큼 넷북과의 일부 충돌은 불가피하다는 관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