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노니아3, 출시 전부터 ‘관심 집중’

일반입력 :2010/07/15 10:17

정윤희 기자

게임빌(대표 송병준)은 최신 모바일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제노니아3-미드가르드’ 비공개테스트에 이용자들의 호응이 이어지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게임빌에 따르면 지난 7일부터 시작된 비공개테스트 참가 신청에는 모집 일주일 만에 약 500여 명 이상이 신청했다. SKT 이용자 중 최신모델 휴대폰 보유자를 대상으로 한 것임을 감안하면 상당한 숫자라는 것이 게임빌 관계자의 설명.

이용자들은 신청 메일을 통해 “1년을 기다린 ‘제노니아3’ 체험에 참가하는 것이 소원”(ID youngman), “진짜 대박, 제노니아3에 기대감! 제노2 정말 재밌게 했어요”(ID 전원생활)등의 글을 남기기도 했다.

게임빌은 이 같은 호응이 ‘제노니아’ 시리즈의 검증된 게임성에 기인한다고 분석했다. ‘제노니아’는 시리즈 통산 100만 건 이상의 다운로드를 기록했으며 애플 앱스토어에 출시된 ‘제노니아2’는 해외 유수의 게임들을 제치고 실시간 매출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게임빌은 ‘제노니아3’를 국내외 이용자들의 의견이 대거 반영된 글로벌 모바일 게임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제노니아’ 시리즈만의 인기코드로 자리 잡은 네트워크 모드뿐만 아니라 그래픽, 육성 시스템, 전투 보조 시스템 등 모바일 RPG의 전환점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성필 게임빌 마케팅실 팀장은 “’제노니아3’는 지난 3년 간 축적된 국내외 이용자들의 모바일 RPG에 대한 바람을 담아냈다”며 “전작을 통해 글로벌 인기 게임으로 부상한 ‘제노니아3’에 대한 큰 기대만큼 한국뿐 아니라 세계 최고의 모바일 RPG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노니아3’는 오는 8월말 국내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