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안드로이드용 애플리케이션 3종 출시

일반입력 :2010/07/15 10:07

이설영 기자

다음커뮤니케이션은 안드로이드폰에 최적화된 '다음 지도' '다음 앱' '쇼핑하우' 등 총 3종의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했다고 15일 발표했다.

다음은 지난 2009년 초부터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총 8종의 애플리케이션을 선보였다.

'다음 지도' 애플리케이션의 경우 아이폰용 애플리케이션을 비롯해 윈도모바일 계열인 삼성 옴니아2 시리즈에도 이미 기본 탑재됐다. 올해 들어서는 일반 휴대폰인 LG 오즈 맥스에 기본 탑재된 바 있다. 안드로이드용으로는 지난 6월부터 LG 옵티머스Q, 삼성 갤럭시S 에도 기본 탑재해 이용자 층을 넓혀 왔다.

다음은 이번 출시를 통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중 다음의 애플리케이션이 기본 탑재되지 않은 모델의 이용자들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기존 안드로이드폰의 다음 애플리케이션 이용자 역시 새로운 버전을 보다 쉽게 업데이트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용 '다음 지도'는 다음의 대표적인 지도 서비스인 '로드뷰'와 '스카이뷰'는 물론 자동차 및 대중교통 길찾기, 실시간 교통정보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여기에 내 주변의 맛집, 은행, 약국, 지하철역, 버스정류장 등을 쉽게 검색할 수 있다.

특히 안드로이드용 '다음 지도'는 에어 태그 기능을 도입해 주변에 있는 장소의 이름과 방향, 거리를 로드뷰 화면에 아이콘 형태로 표시해 이용자들이 보다 쉽게 목적지 및 주변 장소를 찾을 수 있게 했다.

'다음 앱'은 웹과 애플리케이션의 장점을 흡수한 웹 인 애플리케이션 형태로 구현돼 이용자의 접근성과 편리성을 한층 강화했다. 다음의 모든 서비스들을 한 화면에 아이콘 형태로 깔끔하게 배치, 모바일에 최적화해 쉽고 빠르게 이용할 수 있으며, 자동로그인 기능을 통해 로그인의 불편함 없이 다음의 모든 모바일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더욱 편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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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아이폰용 '다음 앱'에서 제공 중인 음성검색과 코드검색 서비스 역시 가까운 시일 안에 안드로이드용 '다음 앱'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다.

안드로이드용 '쇼핑하우'는 제품에 부착된 바코드를 모바일로 촬영만 하면 언제 어디서나 상품의 최저가정보, 상품정보, 상품리뷰 등을 한번에 확인할 수 있는 쇼핑전용 애플리케이션이다. 여기에 최근 인기상품 'Best100'을 제공하며, 웹과 연동되어 내가 찜한 상품을 바로 확인할 수 있는 'My쇼핑' 서비스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