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시스(대표 정태수)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차세대 통합인증체계 구축사업’ 2단계 사업인 ‘차세대 통합인증체계 확산사업’을 수주하고 구축에 들어간다고 12일 발표했다.
‘차세대 통합인증체계 구축사업’은 갈수록 고도화/지능화되는 해킹과 정보유출 위협에 대비한 전자정부 차원의 범부처적인 정보보호 대책 일환으로 표준화된 인증체계 도입을 통해 보안수준을 제고하고 이용자들의 정보자산에 대한 접근과 관리 편의를 도모하기 위한 것이라고 LG엔시스는 전했다.
공공기관 행정정보시스템에 대한 안정적인 운영 및 편리한 사용을 위해 계정/권한관리, 싱글사인온(Single Sign On: SSO) 뿐 아니라 DB보안, 시스템 접근제어 기능 등을 통합해 패키지화 된 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
이번 2단계 사업은 통합인증체계 구성요소 중 센터 게이트웨이를 구축하고, 센터 게이트웨이와 1단계 사업에서 기본 기능이 완성된 기관 게이트웨이와의 연계모듈을 구축하는데 초점이 맞춰진다.10월까지 시스템 구축 완료 후 한달여의 테스트 및 시범운영 기간을 거쳐 11월말 최종 완료될 예정이다.
LG엔시스는 1단계 사업에서도 주사업자로 선정돼 각 공공기관에 적용될 기관 게이트웨이를 개발하고 서울시를 대상으로 시범 구축을 완료한 바 있다.
행정안전부는 1단계 사업에서의 개발과 시범적용을 통해 정의된 표준 기능 및 구축가이드 등을 공공기관에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