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솔루션 업체 더존비즈온(대표 김용우)과 SK텔레콤(대표 정만원)이 중소 기업을 겨냥한 비즈니스 솔루션 사업을 위해 손을 잡았다.
양사는 중소기업용 경영 솔루션 및 서비스를 공동으로 투자·개발·판매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9일 발표했다.
이를 위해 양사는 10워말까지 기업내 의사결정자들의 생산성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모바일 경영솔루션인 ‘커넥티드 매니지먼트(Connected Management)’ 상용화를 추진하고 커넥티드 매니지먼트 상품 및 서비스의 확산을 위한 유·무선 통신 회선 판매 사업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더존비즈온은 커넥티드 매니지먼트 상품과 서비스 개발을 주도하고, 기존 기업 고객 대상으로 한 서비스 판매에 나선다. SK텔레콤은 유무선 통신 서비스 및 부가서비스 제공 역량에 따라 중소기업고객을 대상으로 커넥티드 매니지먼트 상품 및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에 대한 사용료 청구·수납과 정산 등 서비스 제공 전반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한다.
더존비즈온에 따르면 커넥티드 매니지먼트는 전사적자원관리(ERP)와 차별화된 커뮤니케이션 도구인 통합 커뮤니케이션(Unified Communication: UC)와 같은 서비스를 활용해 생성된 기업 운영 관련 정보를 실시간으로 태블릿 PC나 스마트폰 기반 모바일 기기에 제공해주는 서비스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 최고경영자(CEO)는 경영진 관점에서 가공된 기업 경영 활동 및 의사 결정과 관련된 핵심 정보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게 된다. 뿐만 아니라, 기업 임직원들 또한 회사 외부에서도 스마트폰 등을 통해 업무 지시를 이행하고 업무 관련 정보 열람 및 입력 등을 수행할 수 있다고 더존비즈온은 설명했다.
커넥티드 매니지먼트는 모듈 형태로 제공되므로, 기업 필요에 맞게 개별 솔루션에 대한 자유로운 추가 구매도 가능할 전망이다.
더존비즈온은, SK텔레콤과 함께 커넥티드 매니지먼트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국내 시장에서 향후 5년내 연간 3천억원 수준의 신규 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