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타일24, 베트남 온라인쇼핑몰 진출

일반입력 :2010/07/08 08:55

이장혁 기자

베트남 현지에 일고 있는 한류 열풍이 베트남 온라인패션몰까지 번질 것으로 기대된다.

브랜드 패션몰 아이스타일24(www.istyle24.com)는 모기업인 한세예스24홀딩스가 지난 3월 24일 베트남에 오픈한 온라인 패션몰 ‘예스24비나(www.yes24.vn)’의 기획 및 운영을 비롯해 입점하는 전 제품의 소싱을 총괄 담당한다고 8일 밝혔다.

예스24비나는 100% 외국기업 투자 자본으로 설립된 베트남 최초의 온라인 쇼핑몰로, 패션의류 및 잡화, 화장품 등을 판매하는 인터넷 온라인 쇼핑몰이다. 지난해 6월 베트남 현지법인 한세예스24비나가 설립되었고, 작년 12월 베트남 정부로부터 100만 달러 규모의 투자 허가 승인을 받아 올해 3월 말 정식으로 오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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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비나에는 현재 아이스타일24에서 판매 중인 브랜드를 포함, 약 200여 개의 패션 및 뷰티 브랜드 상품이 입점되어있으며 향후 2천개까지 입점브랜드 수를 확대시킬 계획이다. 또한 아이스타일24의 인기 서비스인 ‘패션매거진’의 최신 패션 트렌드 소식과 뷰티 관련 콘텐츠도 함께 제공하고,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덧붙이는 등 베트남 20-30대 여성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마케팅을 전개할 예정이다.

아이스타일24 이한구 기획지원본부장은 “베트남에서의 한류 열풍이 거센 가운데 한국 드라마와 인기스타의 인기에 힘입어 한국의 문화와 패션까지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면서 “예스24비나는 베트남 현지에서 한국의 유행 패션을 동시에 만나볼 수 있는 최초의 온라인 패션몰로서, 최근 베트남 내에서 신흥 소비 세력으로 떠오른 고학력 젊은 여성들의 호응이 매우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