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내달 9일부터 정보보안 기업들에게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지식정보보안 전문가 취업 준비를 위한 OJT과정'을 실시한다고 1일 발표했다.
본 과정은 정보보안 관련 대학 졸업예정자들을 대상으로 과정 수료 후 바로 현장 투입이 가능하도록 정보보안 솔루션, 제품 및 장비 실습 등 실무 중심의 커리큘럼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정보보안업계 실무담당자들이 직접 회사소개 및 인력채용 계획 등을 소개하고 교육생과의 간담회를 통해 정보보안기업들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등 실질적인 취업 지원을 위한 내용이 커리큘럼에 포함돼 있다. 교육생들에게는 정보보안기업체로의 진로를 모색하고 취업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식정보보안산업협회에서는 교육과정에 참가한 기업들과 고용이 연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하반기 개최 예정인 정보보안 채용박람회시 교육수료생들을 우선적으로 관련 업체들에게 추천하는 등의 지원도 병행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과정은 지식경제부의 사이버보안전문가 양성 정책에 따라 전액 무료로 진행되며, 강남역 KISA 아카데미에서 진행된다. 교육신청은 7월23일까지 지식정보보안산업협회 홈페이지(www.kisia.or.kr)에서 할 수 있으며, 자체 심의 후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