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까지 진행되는 지상파 디지털TV 방송 전환사업에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참여한다.
디지털 전환 추진기구 한국지상파디지털방송추진협회(DTV코리아)는 회원사로 삼성전자(대표 윤부근)와 LG전자(대표 강신익)가 공식 가입했다고 15일 밝혔다.
DTV코리아는 이날 ‘제10차 이사회 및 정기 총회’를 열고 삼성전자와 LG전자의 회원가입을 승인했다. 이로써 DTV코리아는 지상파 방송 4사(KBS, MBC, SBS, EBS), 소비자 단체인 소비자시민모임, 유통사인 하이마트를 비롯해 가전사인 삼성전자, LG전자까지 회원사로 참여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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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규 DTV코리아 회장은 “디지털 전환을 2년 여 앞둔 시점에서 국내 대표 가전사인 삼성․LG전자가 디지털 전환 추진 협력자로서 함께 할 수 있게 돼 기쁘다”라며 “지상파 방송의 아날로그 종료일이 2012년 12월 31일로 확정된 만큼 DTV 코리아를 중심으로 차질 없이 디지털 전환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DTV코리아는 2008년 10월 디지털 전환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상파 방송 4사와 각 분야 단체들이 모여 설립된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디지털 전환 홍보사업을 중심으로 TV공익광고, 신문광고, 공동주택관리주체 교육 등과 저소득층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