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활용한 공공시설물 파손 제보 솔루션 등장

일반입력 :2010/06/14 15:08

황치규 기자

스마트폰을 사용해 도로나 표지판 등 공공 시설물 파손에 대한 제보를 손쉽게 할 수 있는 솔루션이 나왔다.

IT융합솔루션 개발 전문업체 콘피아(대표 이강만)는 스마트폰에 있는 위치인식 기능을 활용해 도로, 가로등, 표지판 등 파손된 공공 시설물에 대한 정확한 위치와 상태를 손쉽게 관할 관청으로 제보할 수 있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과 서버 프로그램 '트위저'를 개발했다고 14일 발표했다.

트위저는 제보자가 현장 사진만 찍어서 애플리케이션에 있는 버튼 하나만 누르면 공공기관 담당자가 문제 시설물 상태와 위치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게 해준다. 제보자는 자신이 제보한 민원에 대한 처리 상황도 관할 관청의 민원 홈페이지를 거치지 않고 스마트폰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다.

트위저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과 관할 관청에 설치되는 제보 접수 서버로 구성된다. 서버 프로그램의 경우 전자정부 표준 프레임워크를 사용해 다른 시스템과의 원활한 연계가 가능하며 다양한 서비스를 쉽게 확대 적용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