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모바일(대표 이승한)은 모바일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메이플스토리 시그너스 기사단’이 SK텔레콤과 LG텔레콤 주간 인기 게임 순위 1위를 차지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달 말 출시된 ‘메이플스토리 시그너스 기사단’은 지난 1일 하루 동안에만 최대 5만 8천건 다운로드를 기록하며 눈길을 끌었다.
모바일 ‘메이플스토리’ 시리즈는 지난해 말 누적 다운로드 1천만을 기록한 넥슨모바일의 간판 게임이다. 넥슨모바일은 최신작 ‘시그너스 기사단’의 흥행에 힘입어 누적 다운로드 1천 500만의 대기록을 세울 수 있을지 기대 중이다.
이번 ‘시그너스 기사단’은 소셜 네트워크 기능이 강화돼 네트워크 대전 시스템이 지원되며 이용자들끼리 편지를 주고받는 기능이 추가됐다. 아울러 기존 온라인 ‘메이플스토리’ 이용자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전작에서 볼 수 없었던 원작의 거대 보스들이 대거 등장한다.
이현종 넥슨모바일 개발실장은 “‘시그너스 기사단’의 흥행 성공은 이용자들의 기대에 부흥할 만한 게임 품질을 보여줬기 때문”이라며 “원작 브랜드의 인기와 함께 넥슨모바일이 축척해온 모바일 액션 RPG 제작 노하우가 시너지 효과를 발휘했기에 가능한 일”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