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대표 박지영)는 일본 스퀘어에닉스사의 디펜스 게임 ‘크리스탈 디펜더즈’를 일반폰용 게임으로 제작해 이달 중 국내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크리스탈 디펜더즈’는 국내에서는 흔치 않은 디펜스 게임으로 다양한 캐릭터들을 특성에 따라 길목에 배치해 줄지어 쳐들어오는 적들을 막아야 한다. 게임 내에는 스퀘어에닉스의 인기 시뮬레이션 역할수행게임(RPG) ‘파이널 판타지 택틱스’ 시리즈의 직업군과 캐릭터가 등장해 눈길을 끈다.
‘크리스탈 디펜더즈’는 이미 아이폰 및 아이팟 터치, 플레이스테이션포터블(PSP), 플레이스테이션3(PS3), 닌텐도 위(Wii), X박스360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출시됐다.
컴투스는 ‘크리스탈 디펜더즈’의 출시를 앞두고 오는 27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구매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용자는 예약구매 신청자 수에 따라 혜택이 증가돼 최대 1천 500원의 정보이용료를 할인 받을 수 있다.
컴투스 관계자는 “‘크리스탈 디펜더즈’는 전 세계적으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게임”이라며 “국내 모바일 시장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