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플레버와 이온소프트(대표 박승현)는 자사가 개발한 캐주얼 RPG의 로망 '아이엘'의 중국지역 독점운영권 계약을 중국 게임 퍼블리셔인 샨다게임스와 맺었다고 4일 밝혔다.
샨다게임스는 지난해 순 영업 이익 7억400만달러(한화 약 8천억원)를 기록한 중국내 인지도 1위의 게임 퍼블리셔로, 엔씨소프트의 '아이온', 넥슨의 '메이플스토리' 등을 서비스 중이다.
더불어 캐릭터의 동반자인 '피오 시스템'과 논타겟팅의 호쾌한 전투를 앞세운 '아이엘'은 전 세계 이용자의 호기심을 자극하며 중국을 포함 북미, 남미, 유럽, 아시아 지역 14개 국가에 곧 서비스될 예정이다.
배대희 해외사업본부장은 "중국 최대 퍼블리셔사인 샨다게임스를 통해 중국에 진출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아이엘은 지역내 최고의 퍼블리셔를 통해 수출 계약을 맺고 전세계로 진출할 예정이다. 아이엘이 글로벌 게임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아이엘은 지난달 26일 공개시범테스트(이하 OBT) 시작과 동시에 국내 유명 검색 포털(네이버)의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는 등 이용자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으며 순항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