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맥스(대표 전찬웅)는 3D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실크로드 온라인’이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최하는 ‘게임&게임 월드 챕피언쉽 2010(GNGWC 2010)’의 정식종목으로 채택됐다고 31일 밝혔다.
국산게임의 글로벌 시장 인지도 향상을 목적으로 열리는 ‘GNGWC 2010’는 올해로 5회째를 맞았으며 ‘실크로드 온라인’, ‘아틀란티카’, ‘샷온라인’이 정식종목으로 선정됐다. ‘GNGWC 2010’는 오는 7월부터 권역별 온라인 예선을 진행하며 미국, 독일, 대만, 브라질, 한국 등 5개국에서 오프라인 본선을 거쳐 11월 주최국인 한국에서 최종 결선을 치르게 된다.
올해 행사는 본선이 열리는 미국, 독일, 대만 등을 비롯해 터키, 일본 등을 포함한 전 세계 10여 개 국의 이용자들이 참가한다. ‘실크로드 온라인’은 GNGWC가 처음 개최된 2006년부터 올해까지 5년 연속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조이맥스는 ‘실크로드 온라인’의 대회 전용 맵인 ‘배틀 아레나’를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다.
조이맥스 관계자는 “‘실크로드 온라인’은 조이맥스의 글로벌 직접 서비스를 통해 전 세계 180개국에서 서비스 중”이라며 “글로벌 서비스 플랫폼을 이용해 해외에 서비스 되고 있는 게임을 자격조건으로 하는 GNGWC의 취지와 잘 맞아 매년 참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이맥스 해외사업부 송진아 본부장은 “‘실크로드 온라인’이 전 세계 게임 이용자들의 축제인 ‘GNGWC 2010’에 5년 연속 참여하게 돼 영광”이라며 “‘실크로드 온라인’을 비롯한 한국 온라인 게임의 위상을 알리는 좋은 행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