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 미는 게임 ‘때부자 투게더’, 네이트 앱스토어 데뷔

일반입력 :2010/05/31 14:19

정윤희 기자

아툰즈(대표 이진희)는 목욕탕을 경영하는 소셜 네트워크 게임(SNG) ‘때부자 투게더’를 네이트 앱스토어에 서비스 한다고 31일 밝혔다.

‘때부자 투게더’는 체험형 목욕탕 경영 게임이다. 목욕탕 운영을 통해 때를 모아 부자가 되는 것이 목표다. 이용자는 매일 주어지는 ‘전력’을 효과적으로 사용해 때를 얻어 목욕탕을 확장해 나가게 된다.

아울러 싸이월드 일촌의 목욕탕에 놀러가 영업 방해를 하거나 청소하기를 하면서 친구 또는 지인들과 함께 게임을 플레이할 수도 있다. 일촌이 자신의 목욕탕에서 영업 방해를 할 경우 12시간 안에 사과를 하지 않으면 ‘전력’을 잃어버리게 돼 지속적인 플레이와 일촌간의 교류가 필수다.

아툰즈는 게임 오픈을 기념해 다음달 3일부터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한다. 눈에 띄는 점은 서울, 경기 지역의 실제 목욕탕 50여 곳과 제휴를 맺고 참여형 이벤트를 실시한다는 점. 아툰즈는 이벤트 참가자 100명을 선정해 목욕탕 입장권, 도토리, 게임 아이템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진희 아툰즈 대표는 “‘때부자 투게더’는 목욕탕이라는 독특한 소재에 때를 모아 부자가 된다는 코믹한 설정으로 높은 관심을 끌 수 있을 것”이라며 “‘때부자 투게더’를 통해 때를 미는 독특한 목욕탕 문화를 해외로 알리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