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멤버십 카드들이 휴대폰 속으로"

모바일 멤버십 지갑 서비스 'T 스마트 월렛' 출시

일반입력 :2010/05/31 09:52

지갑을 두껍게 했던 수많은 멤버십 카드들이 휴대폰 속으로 들어간다.

SK텔레콤(대표 정만원)은 모바일 멤버십 지갑 서비스인 ‘T스마트 월렛(smart wallet)’을 다음달 1일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T smart wallet’ 은 휴대폰 하나로 여러 멤버십카드의 포인트 적립·조회·사용, 모바일 쿠폰과 상품권 수신·사용을 가능하게 해주는 모바일 멤버십 지갑 서비스다.

이용방법은 휴대폰에서 내려받은 ‘T smart wallet’ 애플리케이션이나 가상화 머신(VM)을 구동한 후 사용하고자 하는 모바일 멤버십 카드를 선택하면 된다.

멤버십 카드를 선택하면 실물 카드 이미지와 각 제휴사에서 사용할 수 있는 바코드가 화면에 나타난다. 해당 화면을 매장 직원에게 제시하면 멤버십 포인트를 적립하거나 사용할 수 있다.

모바일 멤버십 서비스는 휴대폰에 저장된 모바일카드를 제시할 필요 없이 전화번호를 알려주는 것만으로 매장에서 이용 가능하다. 모바일 멤버십 카드를 발급받은 휴대전화 번호는 각 제휴사의 멤버십 관리 서버에 저장되기 때문이다.

모바일 쿠폰 서비스도 제공한다. 가맹점에서 전송하는 쿠폰은 WAP 접속을 통한 다운로드 형태로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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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서비스는 스마트폰과 일반폰 이용자 모두 이용 가능하다. 단 1997년 이전에 생산된 휴대폰에서는 이용할 수 없다.

SK텔레콤은 ‘T smart wallet’ 애플리케이션이나 VM 을 다운로드할 때 발생하는 데이터 통신비와 모바일 카드 발급, 쿠폰 다운로드, 포인트 사용 시 발생하는 모든 통신비를 연말까지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