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아마추어 골프대회 'ACC' 후원

일반입력 :2010/05/19 10:13

남혜현 기자

삼성전자가 아시아 지역 유망 아마추어 골프 선수 육성을 위한 '아시안 아마추어 챔피언십(AAC)'을 후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18일 일본 도쿄 아나 인터콘티넨털 호텔에서 아시아 태평양 골프연합회(APGC) 마스터즈 토너먼트, 영국왕립 골프협회 등 3대 대회 주관사 관계자와 삼성전자 스포츠 마케팅 담당 권계현 상무가 참석한 가운데 후원 조인식을 가졌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올해부터 대회 공식 스폰서인 '프라우드 파트너(Proud Partner)'로 참여, 전자제품 분야 단독 후원사로서 대회 현장 광고보드, 공식 웹사이트와 인쇄물 로고 노출 등 브랜드 마케팅을 실시하게 된다. 삼성측은 이번 대회가 150여 개국에 중계돼 홍보효과를 가질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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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스포츠마케팅 담당 권계현 상무는 삼성은 올림픽과 아시안게임 등 다수 국제 스포츠 행사 후원을 통해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갖추고 있다며 이번 AAC 후원으로 아시아 골프 유망주들이 세계 무대에 진출해 성과를 높일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 말했다.

AAC는 지난해 창설된 아시아 아마추어 골프 토너먼트 대회로, 마스터즈 토너먼트 대회 출전권(우승자)과 브리티시 오픈 예선 최종 라운드 출전권(우승·준우승자)을 부여한다. 올해 대회는 일본 사이타마현 카스미가세키 웨스트코스에서 오는 10월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개최될 예정이며 72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