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인터넷 넷마블(대표 남궁훈)은 지난 17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주선 온라인(이하 주선)’의 동명 원작 소설 ‘주선’을 아이폰용 어플리케이션으로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소설 ‘주선’은 전 세계 3억 조회수, 8백만 독자를 거느리고 있는 중국 인터넷 소설이다. ‘주선 온라인’은 사랑을 지키기 위해 주인공이 영혼과 목숨을 내건 전투와 모험을 펼친다는 내용을 그대로 게임으로 옮긴 작품.
기존 게임 어플들이 캐릭터, 아이템 등 게임 관련 정보에 국한된 것과 달리 게임스토리의 배경이 되는 원작 소설을 앱스토어에 선보인 경우는 처음이라는 것이 CJ인터넷의 설명이다.
소설 ‘주선’은 현재까지 총 16편 중 10편까지 업데이트 됐으며 11편부터 최종회는 차주에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CJ인터넷은 어플 내 삽입된 쿠폰 번호를 입력하면 게임아이템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 중이다.
CJ인터넷 퍼블리싱사업본부 윤영일 차장은 “게임의 탄탄한 스토리는 문화 콘텐츠로서의 충분한 가치와 가능성이 있다”며 “‘주선’의 첫 시도가 게임을 긍정적으로 인식하고 대중적 관심을 유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