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오인터랙티브(대표 김동규, 이하 지오)는 지난 7일부터 모바일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엑시온(Axion)’ 시리즈를 아이폰 및 아이팟 터치 게임으로 개발해 미국 앱스토어 서비스에 들어갔다고 11일 밝혔다.
앱스토어에서 이미 ‘헬로키티 낙하산천국(Hello Kitty Parachute Paradise)’으로 인기몰이 중인 지오는 이 여세를 몰아 RPG장르까지 인기를 이어간다는 계획. 더불어, 현재까지 국내외 앱스토어 시장에 총 5종의 아이폰 전용 게임을 출시했으며 지속적으로 아이폰 시장에 도전할 예정이다.
이번 해외 앱스토어용 ‘엑시온’은 국내에 서비스되었던 ‘엑시온2’를 바탕으로 개발됐으며 아이폰 및 아이팟 터치 환경을 최대한 살렸다는 것이 지오의 설명. 이밖에도 게임 내에는 총 4종 직업과 커스터마이징 시스템 등을 준비해 재미요소를 한껏 높였다.

여기에 이용자 지향적 공격형태를 구현해 고정된 공격모션이 아닌 이용자 입맛대로 다채로운 공격모션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그래픽 역시 섬세하고 깔끔한 색감과 자연스러움으로 스타일리쉬 액션 RPG의 면모를 그대로 보여준다.
지오인터랙티브 관계자는 “이번 ‘엑시온’은 지오의 인기 액션 RPG 시리즈 중 ‘엑시온2’를 기반으로 개발한 풍부한 액션성과 화려한 그래픽이 돋보이는 게임”이라며 “영어와 한국어가 동시에 지원돼 국내 이용자들도 해외 계정을 이용해 다운로드 받아 손쉽게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엑시온’은 런칭 기념으로 오는 21일까지 할인된 가격 2.99달러에 판매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