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LG텔레콤이 내년부터 LTE(long term evolution) 투자를 본격화한다.
7일 이 회사 성기섭 CFO(최고재무책임)은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LTE 설비는 멀티모드 기지 형태로 지난해부터 설치 중이다”며 “내년부터 2013년까지 단계적으로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별도 기지국 없이 LTE 모듈만으로 서비스가 가능한 신기술에 투자를 늘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이 같은 LTE 모듈은 외곽 및 도시분권에 1천곳 정도 구축됐다는 것이 통합LG텔레콤 측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