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의 LCD업체 AUO가 중국의 TCL,하이얼그룹과 잇따라 LCDTV용 모듈합작회사를 설립한다.
대만의 디지타임스는 30일 AUO이사회가 이같은 내용의 협력사 조인트벤처설립을 승인함에 따라 중국에서 TFT LCD모듈생산에 나설 것이라고 보도했다.
AUO는 이에따라 TCL과 함께 광동 후저우 종카이하이테크개발지구에 LCM모듈 조인트벤처를 설립하게 된다.
AUO는 앞서가는 브랜드와의 협력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안정적인 생산물량을 확보하고 TCL에 적기에 납품을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새 합작회사는 자본금 1천200만달러로 출범하며 AUO 51%, TCL 49%의 지분으로 설립된다. 합작사명은 후저우 브리킹 옵트로닉스(Huizhou Bri-King Optronics 가칭)로 정해졌다. AUO는 또한 하이얼과 산동 칭다오 하이얼인더스트리얼 카프에 LCM합작회사를 설립할 계획이다.
AUO는 하이얼과 전략략적 협력을 갖는 것은 두회사에 윈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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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회사의 합작사는 칭다오 하이얼 옵트로닉스(Qingdao Haier Optronics)로 명명될 예정이며 700만달러의 지본금으로 출범하며 하이얼 70%, AUO 30%의 지분으로 운영된다.
AUO는 합작사가 중국 전역을 아우르면서 중국LCD산업의 존재를 확대하게 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