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스트림네트웍스코리아(대표 이근영)는 최근 데이터센터 가상화 추세에서 운영비용과 효율성을 향상시켜주는 가상화 관리 솔루션을 공개했다.
익스트림네트웍스가 공개한 기술은 버츄얼 머신 스위칭을 서버에서 네트워크로 되돌리는 ‘다이렉트 어태치(Direct Attach)’ 아키텍처와 네트워크 관리자가 버추얼 머신(VM)을 파악, 제어, 자동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데이터센터 가상화 관리솔루션 ‘XNV’(XOS Network Virtualization)이다.
이 회사는 두 기술을 무기로 가상화와 클라우드로 전환하려는 차세대 데이터센터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 데이터센터 비용절감과 성능향상, '다이렉트 어태치'
‘다이렉트 어태치’ 데이터센터 아키텍처는 버츄얼 머신이 서버 내의 복잡한 레이어의 소프트웨어 스위칭을 거치지 않고 네트워크에 직접 연결되도록 하는 방법으로 관리, 모니터링, 트러블슈팅을 크게 단순화하고 고도로 가상화된 데이터센터 환경의 네트워크 퍼포먼스를 향상시켰다.
임베디드 버츄얼 스위치는 초기의 서버 가상화 프로젝트를 가능하게 한 반면, 서버의 성능을 제한하고 복잡성을 증가시켰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익스트림네트웍스 측은 다이렉트 I/O와 VEPA(Virtual Ethernet Port Aggregator)등의 기술로 버추얼 머신(VM, Virtual Machine)에서 VM으로의 스위칭이 물리적인 스위치에서 이루어지도록 함으로써 전산자원 전반의 퍼포먼스를 향상시키고 관리를 단순화하도록 해준다고 설명했다.
또한 가상스위치 레이어와 물리적인 스위치 계층(tier)을 없앨 수 있어 데이터센터 내 스위치 숫자를 대폭 줄일 수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익스트림네트웍스의 ‘다이렉트 어태치’ 아키텍처는 VM스위칭을 서버가 아니라 네트워크 스위치가 하도록 해 VM에 와이어스피드의 네트워크 기반 스위칭을 제공하면서 가상스위치 레이어를 없애 스위치 숫자를 줄였다. 또한 VM간 트래픽을 네트워크 관리자가 기존에 사용하던 네트워킹 툴로 관리하도록 해 관리와 트러블슈팅을 크게 단순화시켰다.
박기홍 익스트림네트웍스 상무는 “다이렉트 어태치의 핵심은 데이터센터 운영 시 비용효율과 성능 개선”이라며 “이제 고객은 특정 벤더 기술에 종속되지 않고 데이터센터를 가상화 모델로 전환해 가상화의 장점을 누릴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다이렉트 어태치’는 박스형 스위치인 서밋 X450, X480과 섀시형 블랙다이아몬드8800 등 익스트림의 데이터센터용 제품 전반에 적용되는 OS인 익스트림XOS 소프트웨어 모듈의 형태로 사용 가능하다.
■종잡을 수 없이 움직이는 버추얼 머신 잡아주는 'XNV'
XNV는 익스트림의 모듈 OS인 XOS(익스트림엑소스)와 네트워크 관리 소프트웨어 EPI센터에 적용 가능한 소프트웨어 모듈로, 네트워크 전반에 걸쳐 다이내믹한 가상화 관리를 실현하는 데이터센터 관리 솔루션이다. 버추얼 머신의 관리를 네트워크 장비에서 할 수 있으며, 데이터센터 네트워크 관리자는 네트워크상에서 운용상의 효율과 네트워크 보안을 높일 수 있다.
또한 네트워크 레벨의 기능과 자동화를 제공, 고도로 가상화된 환경에서 QoS, ACL, 밴드위스 라인 리미팅, 카운터 등의 기능을 지원한다.
박기홍 상무는 “가상머신의 숫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현실에서 이들을 파악하고 다이내믹하게 통제하는 네트워크의 능력이 운용효율과 보안을 위해 매우 중요해졌다”라며 “XNV를 통해 이런 중요한 관리와 보안상의 문제에 대응해 이기종으로 구성된 가상화 환경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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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트림네트웍스 XNV의 핵심은 버추얼 포트 프로파일(VPPs)을 적용해 새롭게 생성되고 네트워크상을 이동하는 VM의 프로파일을 네트워크 레벨에서 파악, 관리할 수 있다는 점이다. 또한 VM 통계를 작성, 네트워크 공격에 사용되는 버추얼 머신의 위험으로부터 보호해준다.
익스트림 XNV는 데이터센터 진화에 대응하는 익스트림의 4단계 전략의 중요한 요소 가운데 하나다. 이 전략은 네트워크를 물리적 환경에서 가상화, 그리고 클라우드 환경으로 이동하도록 하기 위한 익스트림의 비전. 익스트림네트웍스는 싱글 모듈라 OS인 익스트림XOS와 종합적인 자동화 커스터마이즈 능력을 통해 가상화를 네트워크와 통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