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테이션 PMP, 유럽시장 상륙

일반입력 :2010/04/19 10:44

류준영 기자

아이스테이션(대표 김태섭)은 독일 전자기기 전문업체인 텔레풍켄(Telefunken)과 PMP T9 HD에 대한 공급계약을 체결, 5월부터 1차 선적분을 공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공급계약은 지난 2월 텔레풍켄과 전방위적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기본계약(HOA:HeadOf Agreement)을 체결한 이후 이뤄진 첫 해외 공급물량이다.

이번에 공급되는 제품은 텔레풍켄의 글로벌 유통망은 물론 유럽 최대 오프라인 유통업체인 미디어 마켓(Media Markt), 새턴(Saturn) 등으로 공급이 확대될 예정이라고 회사는 밝혔다. 또 아이스테이션은 그리스와 이태리 등 남부유럽 시장 공략을 위해 그리스 전자기기유통업체인 등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그리스어와 이태리어 탑재가 완료되는 시점부터 제품공급을 시작할 예정이다.

박전만 아이스테이션 사장은 “T9 HD의 디자인과 성능이 뛰어나 현지 바이어들을 중심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면서 “향후 유럽과 북미지역의 업체들과 체결한 공동 상품기획 계약을 통해 기획단계부터 현지에 특화된 모델 개발에 주력해 단계별 해외시장 공략에 나설 적극 방침”이라고 밝혔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