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아이폰에서도 ‘창세기전3’를 플레이할 수 있게 됐다.
소프트맥스(대표 정영원)는 엠조이넷(대표 강신혁)과 공동개발 한 ‘창세기전3 에피소드1(The War Of Genesis3 Episode1)’이 애플 앱스토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창세기전3 EP1’은 영어판 출시를 시작으로 국내 버전은 엔터테이먼트 카테고리에서 서비스 된다. 가격은 4.99달러. 향후 ‘창세기전3 EP1’은 애플 앱스토어에 이어 구글 안드로이드 마켓에도 진출할 예정이다.
‘창세기전3 EP1’은 지난 1999년 출시된 소프트맥스의 대표작 ‘창세기전 시리즈’ 중 ‘창세기전3’의 첫 번째 모바일 작품으로 이미 국내 및 일본 이동통신 3사를 통해 서비스됐다. 에피소드1에서는 시반슈미터의 시나리오를 다루고 있으며 50여종의 필드 전투, 22개 전직, 100여개에 이르는 어빌리티 등 방대한 스케일을 자랑한다.
소프트맥스는 기존 게임들이 한국어, 영어만 지원하던 것에 국한되지 않고 일본어, 중국어, 유럽 등 다양한 지역에 맞춰 각국 현지 언어로 본격적인 해외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소프트맥스 관계자는 “애플 아이폰 및 구글 안드로이드 서비스는 한국의 대표적인 게임 브랜드를 세계에 알린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이미 검증된 게임성으로 보다 많은 해외 이용자들에게 큰 인기를 누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