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태블릿PC’로 교육시장 적극 공략

일반입력 :2010/04/08 13:57    수정: 2010/04/09 10:32

남혜현 기자

인텔이 태블릿PC로 사용할 수 있는 교육용 노트북 ‘컨버터블 클래스메이트PC’의 레퍼런스 디자인을 8일 공개했다.

제품은 노트북 모니터부분을 180도 회전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때문에 태블릿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스타일러스 펜을 사용한 터치방식을 지원한다. PC에 내장된 센서를 통해 화면을 수직이나 수평으로 자동 변환해 교과서처럼 사용할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인텔측은 해당 PC가 넷북용 프로세서인 아톰 N450을 채택해 전세대 플랫폼에 비해 에너지 효율성을 20% 향상했다고 설명했다. 6셀 배티러 기준으로 한번 충전에 최대 8시간 30분간동안 사용할 수 있으며 1024x600 해상도의 10.1인치 LCD 모니터를 탑재했다. 선택사항으로 3G, GPS, 와이맥스가 제공된다. 5월경 대우루컴즈를 통해 판매될 예정이며 가격은 미정이다.

이희성 인텔코리아 사장은 컨버터블 클래스메이트PC는 e-러닝에 최적화된 도구라며 향후 인텔은 학생들의 이상적인 학습환경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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