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의 유무선 통합브랜드 ‘쿡’(QOOK)이 런칭 1주년을 맞았다.
KT(대표 이석채)의 ‘쿡’은 지난해 4월 발표한 KT의 유선부문 통합브랜드로, 삼성경제연구소의 2009년 히트상품에 선정된 데 이어 최근에는 브랜드가치 평가전문회사인 브랜드스톡의 브랜드가치 평가지수(BSTI)에서 올해 1분기 전체순위 1위에 올랐다.
브랜드 런칭 11개월만의 성과로 2003년 브랜드스톡 조사 이래 최단시간 1위에 등극한 브랜드가 됐다.
KT는 지난해 쿡 브랜드를 런칭하기 전에 티저광고를 진행하고, ‘다음’의 항공지도 서비스 ‘스카이뷰’에 KT분당 건물 옥상에 ‘QOOK’이라고 써진 현수막이 나오도록 하는 이벤트를 벌였다. 당시 KT 임직원들은 새로운 브랜드를 알리기 위해 자신의 집밖에 “집에서 ㅋㅋ QOOK”이라는 빨간 현수막을 내거는 노력을 기울이기도 했다.
KT는 최근 발표된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는 올해 1분기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에서 유선 전분야 1위에 등극했다. 유선전화의 경우 12년 연속, 초고속인터넷은 6년 연속 1위에 올랐다.
지난달 말까지 쿡인터넷은 710만, 쿡TV는 124만, 집전화와 인터넷전화를 합한 유선전화는 1천960만 가입자를 기록중이다. 결합상품 가입가구수는 지난 2월 기준으로 397만 가구로 국내 가구의 30%를 점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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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열 KT 홈고객부문 사장은 “쿡이 단기간 내 인지도를 높이고 호감도를 가졌던 것은 KT 임직원의 단결된 노력과 고객의 폭발적인 호응의 결과”라고 밝혔다.
한편, KT는 ‘쿡’ 브랜드 런칭 1주년을 맞아 이달 말까지 ‘Have a QOOK day’ 이벤트를 진행한다. 휴대전화나 쿡홈페이지에 쿡 로고가 들어간 사진이나 동영상을 올린 7명에게 캐논 DLSR 카메라(2대), 삼성 넷북(5대)을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