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원, ‘슈퍼다다다’ 퍼블리싱 계약 발표

일반입력 :2010/04/01 15:31

봉성창 기자

하이원엔터테인먼트가 온라인게임 사업의 본격적인 행보에 들어갔다.

하이원엔터테인먼트(대표 이학재)는 케이비온라인(대표 배성곤)과 아케이드 액션 게임 ‘슈퍼다다다’의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하이원엔터테인먼트는 케이비온라인이 개발한 ‘슈퍼다다다’의 국내외 퍼블리싱 판권을 획득했다.

‘슈퍼다다다’는 모험 달리기라는 소재로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캐주얼 아케이드 액션 게임이다. 특히 레이싱 최초로 시도되는 쿼터 뷰 기반을 통해 왁자지껄하고 긴박감 넘치는 게임 플레이가 특징이다.

하이원엔터테인먼트는 오는 여름방학 시즌에 맞춰 ‘수퍼다다다’를 서비스할 계획이다. 이번 퍼블리싱 계약 체결에 따라 게임 서비스 관련 인력을 충원하고 지난해 10월 잠정 철수했던 서울 사무소도 이달 안으로 다시 개설할 예정이다.

하이원엔터테인먼트는 최근 노철 게임사업본부장 영입에 이어 ‘슈퍼다다다’의 퍼블리싱 계약 체결 및 서울 사무소 개설을 통해 태백 E-시티 조성사업의 핵심인 온라인게임 사업이 본격적인 시동을 걸게 됐다고 설명했다.

하이원엔터테인먼트 한 관계자는“이번 퍼블리싱 계약 체결을 시작으로 그동안 진행해 온 게임아카데미와 컨택센터 사업, 애니메이션 외주제작에 이어 E-시티 추진 사업이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