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콤엔터테인먼트코리아(대표 강진구)는 대전 격투게임 ‘슈퍼스트리트파이터4’를 오는 28일 플레이스테이션3와 X박스360으로 일본과 동시 발매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슈퍼스트리트파이터4’는 지난해 2월에 발매돼 전 세계 280만장의 판매기록을 세우며 대전격투 게임의 붐을 일으킨 ‘스트리트파이터’의 후속작이다.
이번 작품에는 시리즈 최초로 등장하는 한국 캐릭터 ‘한주리’를 포함해 35명의 캐릭터가 총출동한다.
또한 전작에서 호평 받은 네트워크 모드가 크게 향상됐다. 복수의 참가자가 1대 1의 대전을 반복해 챔피언에게 계속 도전하는 엔들리스(endless) 배틀과 4명부터 최대 8명까지 2팀을 구성하여 팀전을 이루는 팀 배틀이 새롭게 추가됐다.이밖에 다른 이용자의 대전을 관전하거나 저장할 수 있는 기능을 비롯해 랭킹 매치 중 특정한 조건을 충족시켜 대전을 업로드하는 리플레이 업로드 대전 등이 추가됐다. 이는 리플레이 채널을 통해 저장한 리플레이를 관리하거나 감상할 수 있다.
아울러 캡콤코리아는 전작 ‘스트리트파이터4’와 마찬가지로 ‘슈퍼스트리트파이터4’ 게임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슈퍼스트리트파이터4’는 자막 한글화가 이뤄지며 가격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