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OS 4.0이 멀티태스킹을 지원할 것이라는 예측에 점차 힘이 실리고 있다.
씨넷뉴스는 31일(현지 시간) 애플인사이더를 인용, 애플이 아이폰 OS 4.0에 멀티태스킹을 지원할 것 같다고 보도했다. 애플인사이더에 따르면 이번 보도는 아이폰 OS 펌웨어와 밀접한 관계자를 통해 나왔다.
멀티태스킹은 여러개의 애플리케이션을 동시에 실행시킬 수 있는 환경을 의미한다. 아이폰의 경우 전화, 이메일, 아이팟 등 기본 탑재앱에 대해서만 제한적으로 멀티태스킹을 허용하고 있으며, 서드파티 앱의 경우 불가능하다.
멀티태스킹을 실제 지원하게 될 경우 외형은 맥 OS X의 '익스포즈'의 형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익스포즈는 실행 중인 프로그램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펼쳐놓을 수 있는 것으로, 원하는 작업으로 쉽게 전환할 수 있도록 한 것이 장점이다.
관련기사
- 아이폰이 안드로이드폰 보다 좋은 이유 10가지2010.04.01
- '아이폰4G'에 기대하는 22가지 기능2010.04.01
- 아이폰4G, 멀티태스킹 지원하나?2010.04.01
- 모바일 낸드 '新표준' 제정…삼성·SK, AI 스마트폰 공략 속도2025.01.11
홈버튼을 두번 누르면 현재 실행 중인 애플리케이션의 아이콘이 한눈에 나타나고, 실행 중인 앱 중에서 즉시 작업하고 싶은 앱을 고르면 된다. 사용자가 앱을 선택하면 익스포즈 화면은 줌아웃으로 멀어지고, 선택한 애플리케이션이 화면에 나타나게 된다.
그러나 아이폰 OS 4.0이 멀티태스킹을 지원한다는 소식은 여전히 '루머'에 불과한 상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