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서 ‘던파’ 즐긴다…‘던파 귀검사’ 서비스 개시

일반입력 :2010/03/31 16:03    수정: 2010/03/31 16:22

정윤희 기자

넥슨모바일(대표 이승한)은 신작 모바일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던전앤파이터 귀검사’를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일반폰과 터치폰 모두 서비스되는 ‘던전앤파이터 귀검사’는 지난 25일 SKT 서비스를 시작으로 31일 KT에 출시됐다. LGT에는 내달 중으로 서비스될 예정이다.

동명의 캐주얼 액션 온라인 게임을 원작으로 한 ‘던전앤파이터 귀검사’는 넥슨모바일에서 모바일 버전으로 새롭게 제작한 RPG이다. 원작의 세계관을 충실하게 계승해 온라인 게임의 그래픽과 타격감을 완벽하게 재현했다는 것이 넥슨모바일측의 설명.

넥슨모바일은 모바일 버전만의 독창적인 시스템 ‘연구일지’를 도입해 이용자들의 게임 몰입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용자는 연구일지를 통해 게임 내 숨겨진 원작의 이야기를 발견하면서 자연스럽게 원작의 세계관과 연결된 모바일 스토리를 이해하게 된다.

출시 기념 이벤트도 준비됐다. 다음달 말까지 진행되는 이벤트 기간 중 게임을 다운로드 받으면 추첨을 통해 아이팟터치, ‘던전앤파이터’ 데스크패드 등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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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모바일 던파걸 선발대회도 개최된다. 넥슨모바일은 내달 11일까지 접수를 받은 후 내부 심사를 통해 던파걸 후보 3명을 선발한다. 최종 던파걸은 다음달 28일까지 계속되는 이용자 인기 투표를 통해 결정된다.

넥슨모바일 이현종 개발 실장은 “이번 ‘던전앤파이터 귀검사’는 게임 퀄리티가 매우 높아 2010년 자사를 대표하는 모바일 액션 RPG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