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LG텔레콤(대표 이상철)이 오는 6월 서울 남대문로 5가 남산 인근에 위치한 신사옥 ‘L타워(가칭)’로 본사를 이전한다.
L타워는 지상28층, 지하 6층, 연면적 1만2천583평 규모로 현재 강남·상암·용산 사옥에서 근무하고 있는 퍼스널 모바일(PM), 홈 솔루션(HS), 비즈니스 솔루션(BS) 사업본부와 스탭 부서 임직원 2천여명이 전 층을 모두 사용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기존 상암 사옥에는 IT, 무선네트워크, 기술연구원이 용산사옥에는 유선네트워크 관련 부서가 근무하게 된다.
통합LG텔레콤 측은 “입주가 이뤄지면 지금까지 강남과 상암, 용산 등 3개 사옥에 분산근무 중이던 임직원이 같은 건물로 결집하게 돼 사업본부와 스텝조직 간 시너지를 높일 수 있다”며 “임직원간 커뮤니케이션 향상과 조직일체감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통합LG텔레콤은 임직원 사기진작을 위해 L타워에 휘트니스센터·사원식당·편의점·카페·의무실 등의 직원 편의시설을 갖추고, 사무 공간과 회의실 배치, 인테리어 콘셉트를 결정하는 과정에 사내 의견을 적극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