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 전 직원 흑자달성 ‘결의’

19일부터 해병대 캠프 훈련 등 다짐 행사

일반입력 :2010/03/22 13:56

SK브로드밴드가 올해 경영실적 흑자 달성을 위해 전 직원이 결의를 다졌다.

SK브로드밴드(대표 박인식)는 지난 19일 팀장 114명 전원을 대상으로 경기도 안성 인재개발원에서 리더십 함양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한 데 이어, 20일에는 경기도 소재 해병대 훈련 캠프에서 1일 병영체험을 실시했다.

세미나를 통해 실적 턴어라운드와 생산성 향상을 위한 리더의 역할과 자세에 대해 토론하는 한편, 극기 훈련을 통해 리더들의 승부근성을 높이고 투혼을 발휘해 팀 역량을 보다 강화하기 위한 취지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해병대 캠프에 참가한 이호민 SK브로드밴드 HR팀장은 “하나의 목표를 향해 힘을 짜내며 목표 달성을 위한 투혼이라는 말을 체감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SK브로드밴드는 23일부터 나흘간 1900여 명의 구성원 전원을 대상으로 동학사에서 삼불봉을 지나 갑사까지 총 8km에 이르는 계룡산 등반 행사를 실시한다. SK브로드밴드 측은 “장시간 등반을 통해 도전적이고 열린 기업문화 정착을 위한 구성원들의 의지를 모으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