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르마 온라인, 스페셜포스 등 FPS 게임으로 유명한 드래곤플라이가 신작 횡스크롤 MMORPG 게임 '블츠 앤 블립 온라인'의 티저 사이트를 공개했다. 이 게임은 3D TV 애니메이션인 '볼츠 앤 블립'을 원작으로 제작 중인 만큼 성공 가능성에 귀추가 주목된다.
21일 드래곤플라이(대표 박철우)에 따르면 'AP 스튜디오' 에서 개발한 신작 횡스크롤 MMORPG '볼츠 앤 블립 온라인'의 티저 사이트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게임 티저사이트에는 프로모션 영상과 게임 이미지, 캐릭터 정보 등이 공개되었으며 향후 순차적으로 다양한 게임 정보 등을 업데이트해 유저들의 관심을 모을 예정이다.

볼츠 앤 블립 온라인(Bolts and Blip online)은 3D TV용 애니메이션 '볼츠 앤 블립'을 원작으로 애니메이션 주인공 캐릭터를 활용, 개성 있는 캐릭터 육성과 다양한 전투를 통해 MMORPG 게임의 재미를 극대화 했다고 전해졌다.
원작인 볼츠 앤 블립 애니메이션은 캐나다 프로덕션 툰박스 엔터테인먼트(대표 Hong Kim)와 국내 업체 레드로버(대표 하회진)가 총 제작비 150억을 투자해 개발한 3D TV용 컨텐츠다. 전세계 150 여개 국가에서 방영 예정인 볼츠 앤 블립은 2080년 지구와 달을 배경으로 주인공인 로봇 '볼츠'가 악당에 맞서 지구를 지킨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애니메이션은 오는 8월부터 KBS 공중파를 통해 전국에 방영 예정이다.
드래곤플라이의 김범훈 실장(게임사업부문)은 볼츠 앤 블립 애니메이션은 지난해 프랑스 칸의 국제 애니메이션 전시회에서 전 세계 메이저 방송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검증된 IP라면서 이 애니메이션이 전세계에 방영되는 시점에서 게임 공개 시범 서비스를 시작하는 만큼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