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기자의 'LG표 컬러복합기' 개봉기

일반입력 :2010/03/17 16:30    수정: 2010/03/19 19:20

류준영, 유회현 기자

LG전자(대표 남용)가 소호(SOHO) 시장을 겨냥한 잉크젯 프린터 4종을 내놨다. LG전자는 수익악화를 이유로 1995년 프린터 사업을 모두 철수한 바 있으며, 이번 신제품 출시는 14년만의 재개다.

메가뉴스TV는 이번 영상에서 LG전자의 대표 컬러복합기(모델명: LIP3370)을 입수해 개봉기를 촬영했다.

이 제품은 소형 사무실에서 사용하기 편리하도록 인쇄와 복사, 스캔, 팩스 등 4가지 기능을 모두 지원하는 ‘올인원(All-in-One)’ 복합기이다.

무선랜(Wi-Fi) 기능을 통해 케이블 연결 없이 여러 대의 노트북에서 인쇄 가능하며, 메모리슬롯을 장착해 PC와 연결하지 않고도 디지털카메라 및 USB메모리카드, SD카드 등을 이용해 바로 인쇄가 가능하다.

인쇄 속도는 흑백이 분당 33매, 컬러는 30매다. 에코모드(Eco Mode)를 탑재해 용지 및 에너지 사용을 줄여 유지비를 절약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자동으로 스캔 또는 복사를 할 수 있도록 자동급지장치(ADF: Auto Document Feeder) 갖췄으며, ‘블랙과 실버 투톤’의 세련된 디자인으로 PC 및 주변 IT기기들과 잘 어울린다. 가격은 30만원 대 중반.

LG전자 한국지역본부 HE마케팅 팀장인 이우경 상무는 "노트북, 데스크탑, 모니터, ODD 외 프린터까지 출시하면서 토털 IT 전문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게 됐다"며 "전국 120여 개의 애프터서비스망을 이용해 경쟁사와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