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메이저 리그 개막이 다가오면서 애플 앱스토어에서도 야구 게임이 상승세다.
게임빌(대표 송병준)은 앱스토어에 서비스 중인 야구 게임 ‘베이스볼 수퍼스타즈 2010’이 미국 앱스토어 야구 장르 1위, 전체 게임 매출 20위에 올랐다고 15일 밝혔다.
미국 앱스토어 ‘톱 50 그로싱’ 메뉴에서는 게임뿐만 아니라 전체 15만여 개 애플리케이션 중 매출 32위를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게임빌은 이 같은 선전이 메이저리그 개막을 앞두고 고조된 야구 열풍이 앱스토어에서 야구 게임 구매로 이어졌기 때문이라고 자체 분석했다.
아울러 지난해 전작인 ‘베이스볼 수퍼스타즈 2009’가 메이저리그 개막을 앞두고 전체 게임 8위에 오른 전례를 미뤄볼 때 후속작 역시 지속적으로 순위가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게임빌은 최근 애플 측이 우수 야구 게임들만을 모은 ‘추천 게임 메뉴(Featured)’를 구성해 ‘베이스볼 수퍼스타즈 2010’ 등 야구게임 홍보에 들어갔다고 설명하며 이 같은 기대를 뒷받침했다.
게임빌 마케팅실 우상진 팀장은 “오는 4월 메이저 리그 시작과 함께 해외에서 ‘베이스볼 수퍼스타즈 2010’의 인기가 더욱 상승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