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대만-태국 게임 수출상담회 참가사 모집

일반입력 :2010/03/10 19:37

정윤희 기자

서울시는 다음달 19일부터 23일까지 ‘2010 전략시장(대만, 태국) 게임 수출상담회’를 개최하고 참가를 원하는 중소 게임업체 10개사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상담회는 급속도로 성장하는 동남아시아 게임 시장 파악의 기회를 제공하고 우수한 국산 게임 콘텐츠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열린다. 향후 동남아 시장을 적극 공략하기 위해 대만 타이페이, 태국 방콕에서 현지 게임 바이어와의 1:1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다양한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해 유력바이어를 섭외, 맞춤형 상담회를 주선하고 시장조사 등 현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참여기업들이 중장기적인 시장진입 전략도출을 위한 기회로 활용할 수 있도록 밀착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해 베트남, 러시아, 터키, 독일 등 국내외시장에서 5차례에 걸쳐 개최된 수출상담회를 통해 199개 중․소 게임사와 2천274건의 상담을 진행했다는 것이 서울시측의 설명.

서울시 관계자는 “올해에도 이번 전략시장 수출상담회를 시작으로 독일, 중국, 신흥시장 등 해외게임마켓 공략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참가를 희망하는 국내 게임업체는 오는 12일까지 서울애니메이션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