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게임, 1천5백만명 즐긴 웹게임 국내에 선봬

일반입력 :2010/03/05 14:41    수정: 2010/03/05 16:03

특별취재팀

<제주=최병준, 봉성창 기자>한게임이 중국 최대 웹게임 개발사인 조이포트의 최신 웹게임을 국내에 선보인다.

NHN 한게임은 5일 제주도에서 ‘한게임 익스2010’를 진행하면서 최신 웹게임을 깜짝 발표 했다. 한게임에서 선보이는 웹게임은 2종. 이중 로스트(L.O.S.T)는 기존 웹게임에서 볼 수 없었던 깔끔하고 화려한 그래픽을 자랑한다.

로스트는 중국 웹게임 개발사 조이포트가 지난해 12월부터 공개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는 게임이다. 중국 게임명 ‘마정환상’인 로스트는 이미 중국 게임 이용자 1천500만명이 즐겼을 정도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작품이다.웹게임 로스트가 주목을 받고 있는 이유는 플래시 엔진을 이용해 제작된 게임이라는 점이다. 플래시를 이용한 웹게임들은 RPG장르가 대부분이다. 로스트는 전략시뮬레이션 장르로서하고 플래시를 이용한 것이 중국 게임 이용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로스트는 기존 전략시뮬레이션 게임에 RPG적인 육성과 RVR과 같은 진영간 전투, 강화된 길드 시스템등 다양한 온라인적 요소가 도입됐다. 이로써 기존 시뮬레이션 게임에서 한단계 진화된 웹게임으로 발전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또한 깔끔한 그래픽과 UI를 구현해 냈다. 특히 하늘을 나는 성과 비공정을 등장해 기존 웹기반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과는 전혀 다른 전략 구사가 가능하다. 전투장면의 리플레이 지원은 차별화된 콘텐츠의 매력을 유저들에게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로스트는 기존의 게임보다 업그레이드된 건설, 육성, 길드 시스템과 이용자가 직접 컨트롤하는 차별화된 전투 시스템을 통해 보다 다이나믹한 게임을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게임은 국내 이용자들의 취향에 적합한 현지화 작업을 거쳐 오는 상반기 내에 로스트의 비공개시범서비스를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