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저작권단체연합회 저작권보호센터는 스마트폰을 활용한 ‘클린사이트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스마트폰 게임에서 저작권 상식을 묻는 퀴즈를 풀고 일상생활 중 저작권 침해인지 아닌지 알쏭달쏭한 사례들을 직접 물을 수 있는 간단한 설문조사로 구성됐다.
아이폰 사용자들은 앱스토어에서 ‘군것질 쉐이커’, ‘얼굴대칭놀이’, ‘이벤트퀸’, ‘도전! 8등신’ 중 1개를 무료로 다운받으면 설문조사와 퀴즈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저작권보호센터는 우수 참가자를 뽑아 아이폰 전용 스피커, 충전기, 배터리팩, 삼성 P3 메모리스 MP3플레이어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 아울러 퀴즈 참가자 2천100명에게는 아이폰에서 바로 사용 가능한 던킨도너츠 커피 모바일 쿠폰을 증정한다.
이번 캠페인은 클린사이트 홈페이지와 아이폰을 통해 3월 한 달간 진행되며 당첨자는 오는 4월 중 발표할 예정이다.
정홍택 한국저작권단체연합회 이사장은 “최근 스마트폰 보급이 확산되면서 언제 어디서나 무선 인터넷을 즐길 수 있게 됐다”며 “스마트폰 중 국내에 많은 사용자를 확보하고 있는 아이폰을 통해 클린사이트와 저작권 보호의 필요성을 알리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