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디온라인의 기대작 '패온라인'이 오리엔탈 스토리텔링 게임으로 주목받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와이디온라인(대표 유현오)은 고대 동양의 신화와 역사를 담은 스토리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패온라인을 통해 국내 최초로 동양 판타지를 그린 스토리텔링 게임의 진수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오는 27일 2차 비공개테스트를 시작하는 패온라인은 남벌, 아마겟돈 등의 작품으로 유명한 작가 야설록 고문의 총괄지휘 아래 제작됐으며 방대한 고대 동북아시아의 설화와 신화, 영웅담 등을 그린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국내 게임 시장에서 시도하기 어려웠던 스토리텔링 게임을 지향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 게임은 대부분의 국내 MMORPG의 배경이 되는 서양 판타지와 중국 무협류와 차별성을 가지면서도 국내 게임이용자에게 낯설지 않은 동양적인 이야기를 게임 콘텐츠를 통해 자연스럽게 전했다고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패온라인 특유의 스토리텔링 기법을 엿볼 수 있는 콘텐츠로는 '수호령 시스템' 등이 있다. 이는 전생과 환생이라는 동양의 사상과 접목되어 과거 절대 영웅 '패왕'이었던 주인공이 성장하며 차례로 전생의 수호 영물들을 만나 독특한 능력을 얻어가는 스토리를 게임 속에 구현한 것.
게다가 이 게임은 서바이벌 전투인 '토쟁', 이용자 간의 전투인 '용호쟁', 끊임없이 쟁이 벌어지는 '혼돈의 전장' 등 전쟁과 관련된 콘텐츠와 진법 시스템, 고향 시스템 등 신선한 동양적 분위기를 강조해 올해 기대작으로써 부족함이 없다는 평가를 받았다.
야설록 와이디온라인 고문은 국내 스토리텔링 학회가 만들어질 정도로 관심이 많아지고 있는 요즘, 혁신적이지만 친근함을 지닌 동양적인 스토리텔링이야 말로 국내뿐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통할 수 있는 게임IP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게임이용자가 패온라인을 즐기면서 깊고도 풍부한 동양의 방대한 스토리를 자연스럽게 만나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