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스트레티지, '사용자중심의 BI' 전진배치

일반입력 :2010/02/25 16:57    수정: 2010/03/04 14:44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올해 고객 및 협력사와 접점을 넓히고 핵심분야에 주력해 비즈니스인텔리전스(BI) 역량 강화에 나선다. 통신, 금융 등 4개분야를 선정하고 강화된 성능으로 무장한 솔루션과 무료 리포팅 SW를 앞세워 프로모션 및 교육 등 사용자 대상 지원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대용량 데이터 분석을 강점으로 2010년 주력시장을 선정했다. 통신과 금융, 유통과 제조 등 4개분야를 주요 산업분야으로 보고 있다. 마이크로스레티지는 다룰 데이터량이 많은 통신 및 공공 등 분야에서 대형 프로젝트를 수주해왔다며 올해는 전통적으로 강한 통신, 금융을 포함해 유통, 제조를 4개 핵심시장으로 보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간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기본적으로 실시간 분석처리(OLAP)에 역량을 집중하는 전략을 취해왔다. 대용량 데이터 분석 기능을 강조하고 나선 '마이크로스레티지 9' 제품을 앞세워 경쟁사들과 격차를 벌려나간다는 계획이다.

올해는 BI 플랫폼 '마이크로스트레티지9 릴리즈2'와 리포팅 SW패키지 '마이크로스트레티지 리포팅 스위트'로 고객대상 프로모션과 지원 프로그램이 전개된다. 리포팅스위트는 기업들이 마이크로스트레티지 BI플랫폼과 통합된 웹기반 리포팅 애플리케이션을 개발 및 구축할 수 있는 SW로 무료 제공된다.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릴리즈2 버전에서 한층 강화된 분석효율 및 처리속도를 강조했다. 마이크로스트레티지에 따르면 64비트 운영체제(OS) 환경에 대응해 질의응답속도와 메모리 효율을 높였다고 한다.

마이크로스트레티지 관계자는 마이크로스트레티지 릴리즈2 제품은 분석기능이 강화돼 '인 메모리 큐브'라는 분석 데이터 저장공간을 기존보다 3배 넓게 쓸수있다면서 또 데이터 상호작용성으로 분류, 필터링, 계산, 브라우징, 탐색 등 데이터 처리성능이 2배 빨라졌다고 설명했다.

또한 고객요구사항을 반영해 속도를 높이고 간편화시킨 사용자인터페이스(UI), 직접 분석결과를 검색할 수 있는 '다이내믹 대시보드'와 기업이 요구하는 서식 및 반복작업을 줄여주는 '엔터프라이즈 리포팅' 등 기능을 더했다.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웹기반 비즈니스 사용자들은 마이크로스트레티지9 UI를 통해 자동 스타일, 그래프, 글꼴, 제목 등을 조절해 리포트 형식을 변경하거나 피봇, 페이지 번호, 정렬을 통해 데이터 배열도 바꿀 수 있다며 가장 큰 특징은 비즈니스 사용자가 DB 전체 깊이와 너비를 검색할 수 있는 '전방향 드릴'기능을 제공해 리포트 내용을 유연하게 바꿀 수 있도록 해준다는 점이라고 설명했다.

마이크로스트레티지 코리아는 내달 23일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는 릴리즈2 제품 신기능을 알리는 세미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BI신규 고객 확보를 위해 BI교육 세미나도 분기행사로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기존 파트너와의 관계도 다져나간다는 방침이다.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SI 및 글로벌 컨설팅사와의 협력관계를 통해 엔터프라이즈BI 영역을 강화하겠다며 채널사들에 대한 기술 인력을 키워 양질의 고객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