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LTE칩 내장한 넷북 공개

일반입력 :2010/02/15 14:22    수정: 2010/02/16 14:37

황치규 기자

삼성전자가 4세대 통신 기술중 하나인 롱텀에볼루션(LTE)칩을 탑재한 넷북을 공개한다.

삼성전자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세계회의2010에서 독자 개발한 LTE 모뎀칩 '칼미아'가 내장된 넷북 N150을 선보인다고 외신들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N150은 10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3G보다 열배 빠른 100Mbps 다운로드 속도를 제공한다.1.66GHz 파인 트레일 아톰칩을 탑재했다. 배터리 시간은 8.5시간이다.

LTE칩이 내장된 N150은 초창기에는 미국에서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미국 이통통신 업체 버라이즌 와이어리스는 올해말 LTE 서비스에 들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