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에프세미, 영업이익 전년비 62% 증가

일반입력 :2010/02/10 10:53

송주영 기자

알에프세미(대표 이진효)는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37.3% 증가한 231억원, 영업이익은 62.1% 증가한 62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발표했다.

알에프세미는 이번 매출, 영업이익은 중국 마이크로폰 모듈 업체에 대한 매출 등 글로벌 매출이 크게 증가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주력 사업인 마이크로폰용반도체(ECM)칩 외에 LED 순간 전류, 정전기 방지(ESD) 기능을 갖춘 LED용 TVS 다이오드가 지난해 4분기 실적을 견인했고 앞으로도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진효 알에프세미 대표는 “기존 ECM칩 판매 증가와 신규제품에 대해 회사 역량을 집중,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CM 칩은 음성신호를 전기신호로 변환시켜주는 휴대폰, 캠코더 등의 핵심부품이다. 지난해 말 기준 알에프세미는 세계 시장 점유율 50%를 차지하며 점유율 1위 기업 자리에 올라섰다.